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주로 남녀 간의 성 관계를 통해 걸리는 성병(STD)중 하나로,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질병입니다. 남녀 성별 관계없이 걸릴 수 있는지, 잠복기와 그 증상에 대해 알아봅시다.
1. 트리코모나스증이란?
트리코모나스증 (Trichomoniasis) 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성병 중 하나로, 성적 접촉을 통해 전염이 되는 감염성 질병입니다. 헤르페스, HIV, 인간유두종 바이러스(HPV) 등 바이러스 성병은 숙주 세포가 번식하고 퍼져야만 발생하는 반면, 기생성 성병은 숙주 위나 내부에 살면서 그들로부터 먹이를 얻는 기생충에 의해 발생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기생충에 의해 감염이 되는 성병으로 환자의 최대 70%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감염되었다는 사실 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트리코모나스 남자도 걸릴까?
네, 남자도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에게 더 자주 발생되는데 여성의 질 구조가 기생충이 더 쉽게 감염 되도록 되어있는 신체의 해부학 적 차이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성의 신체적 특징은 성교를 하지 않은 여성에게도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발생 될 수 있습니다.
3. 트리코모나스 원인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Trichomonas vaginalis” 균에 의해 발생됩니다. 이 균은 일상적인 접촉, 포옹, 키스, 기침, 재채기, 음식, 음료 등을 통해서는 거의 전염되지 않습니다. 수건이나 변기를 통해서는 이론적으로 드물게 발생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보면 됩니다. 주로 남녀 간의 성관계를 통해 전염됩니다.
1) 콘돔을 사용하지 않고 성 관계를 한 경우
2) 성 관계 파트너가 여러 명일 경우
3) 과거에 성병에 걸린 적이 있는 경우
4) 여성의 호르몬 변화
5) 개인 물품 공유 – 질염 환자의 수건이나 속옷을 사용한 경우
4. 트리코모나스 잠복기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트리코모나스 질염의 잠복기는 대략 5~28일입니다.
5. 트리코모나스 증상
남성의 경우 “무 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에게 나타나는 증상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트리코모나스 증상은 칸디다 질염과 클라미디아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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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모두 구강이나 항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1) 남성
- 무 증상인 경우가 많다
- 소변을 보거나 사정시 통증이 생기는 경우
- 음경에서 얇고 하얀 분비물이 생기는 경우
- 음경 또는 귀두가 붓거나 통증이 생기는 경우
- 잦은 소변을 볼 경우
2) 여성
- 평소보다 더 많은 질 분비물을 생성하며,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
- 거품이 많고 색상이 나타나는 질 분비물이 생기는 경우
- 질 또는 주변 부위의 자극 및 가려움증이 생기는 경우
- 성 관계 시 통증 또는 불편한 경우
- 배뇨 시 통증이 생기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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