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어른보다 체온이 평균적으로 높고 체온조절 기능이 발달하지 않아 갑자기 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열이 날 경우 걱정이 될 수밖에 없는데요, 열이 나는 원인과 기준에 대해 알아봅시다.
아기가 열이 날 때
1. 아기는 몇 도부터가 발열인가요?
38℃ 이상인 경우 발열로 생각합니다.
아기의 평열은 어른보다 높습니다. 기본적으로는 37.5℃ 정도까지는 평열입니다. 다만 개인차가 있으므로 매일 아침 체온을 측정하는 습관을 들여 평열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평소에 평열을 알고 있으면, 막상 열이 났을 때에도 그 발열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한 번의 측정으로 판단하지 말고, 시간을 두었다가 다시 측정해 본 뒤에도 38℃ 이상이라면 발열로 판단합니다.
2. 아이가 열이 날 때 대처법
2-1) 체온 체크 및 해열제 복용
- 1단계 : 2시간 간격으로 체온 체크하기 (단, 열성 경련이 있다면 1시간 간격 / 열보다는 상태 관찰이 필요)
- 2단계 : 38도 이상의 경우 해열제 복용하기
- 3단계 : 해열제 복용 후 1시간 간격으로 체온 체크하기
- 추가 : 탈수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 섭취 필수
- 주의 : 영유아의 경우 해열제 복용 후 4시간 후 재복용 가능, 6개월 미만의 아기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만 복용 가능, 3개월 미만은 가정에서 원칙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
아세트아미노펜 계열(타이레놀 등)은 이부프로펜(브루펜 등)이나 덱시부프로펜(맥시부펜 등) 보다 안전해서 우선적으로 활용됩니다. 하지만 해열 효과는 부프로펜 계열이 보다 빠르게 나타납니다.
아이가 잘 자고 있다면 38.6도 정도까지는 지켜보되 더 오른다면 복용해주세요.
2-2) 아기가 열날 때 하면 안 되는 행동
- 해열제를 분유에 타서 먹이기 :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별도로 해열제를 복용시켜 주세요.
- 땀을 닦지 않고 열재기 : 땀을 제대로 닦지 않고 재면 더 낮은 온도로 측정될 수 있습니다.
2-3) 아기가 응급실에 가야 할 상황
- 3개월 이전의 아기 : 38도 이상
- 3~6개월 미만의 아기 : 38.9도 이상
- 6개월 이상의 아기 : 40도 이상
- 열이 나면서 심하게 보챌 때
- 열이 나면서 탈수증상과 함께 소변의 양이 줄 때
- 호흡이 빨라지거나 청색증이 생길 때
- 구토, 두통, 늘어짐, 심한 기침을 할 때
- 8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을 때
- 혈변을 보거나 5회 이상 묽은 설사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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