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염이란?
관절염은 관절을 움직일 때 관절에서 소리가 나고 통증이 생겨 관절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는 병을 말합니다. 무릎 관절염은 무릎 관절의 하나 이상의 구획에 염증과 손상이 생겼을 때 발생합니다. 관절염은 원인에 따라 나누어볼 수 있으며. 골관절염은 뼈의 끝 부분을 덮고 있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닳으면서 발생합니다.
무릎 관절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관절염과 관련해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징후와 증상을 파악하는 것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 관절염 원인
정상 관절은 각 뼈의 끝에 연골이 있어 뼈끼리 부딪히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해주어 관절 운동을 부드럽게 해 줍니다. 그러나 관절염은 이러한 연골이 손상되거나 닳아 없어지고 그 밑에 자리한 뼈까지 손상이 생겨 기형적으로 뼈가 자라나면서 관절의 통증, 변형 및 운동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관절염은 단순히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병으로만 생각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연령대와 관계없이 여러 가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즉, 비만, 성별, 유전적 성향, 관절의 모양, 호르몬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생겨날 수 있으며 증상과 강도의 차이는 환자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무릎 관절염 초기~중기 증상
1. 날씨에 영향을 받는 가벼운 통증
추운 겨울이나 비가 오는 날에 특히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2. 운동 시 쉽게 느끼는 피로감
운동을 할 때 무릎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움직이기 힘들어지며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기상 직후 뻣뻣한 느낌
무릎 관절염 초기증상으로 아침에 일어난 후 발이 지면에 닿을 때 무릎에서 뻣뻣한 느낌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출근 뒤에도 이어질 수 있지만 매일 발생하는 것이 아닌, 간헐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4. 무릎에서 소리가 날 때
연골이 마모되어 통증이 발생하고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연골이 소실되어 관절 부분이 파괴되므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며, 관절의 뼈와 뼈가 맞닿아 '딱'하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5. 외관상 부종이 관찰될 때
관절 부분이 완전히 손상됨에 따라 무릎이 아파 움직일 수 없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뚝뚝 거리는 소리인 염발음이 들리며 고관절에서도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 말기 증상
무릎 관절염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는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정도의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에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일주일에 4회 이상 무릎 통증으로 수면에 방해가 될 때
2. 외관상 다리가 O자로 휘어져 있는 경우
3.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 통증이 심할 경우
4. 평지에서 절뚝거리며 걷는 증상이 나타날 때
무릎 관절염 증상 총정리
1. 걸을 때 관절에서 소리가 납니다.
2. 간단한 동장에도 무릎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3. 무릎 관절이 어긋난 느낌이 듭니다.
4. 동일한 자세로 오래 앉거나 서있을 시 관절이 쑤시거나 통증이 느껴집니다.
5.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할 때 무릎이 잘 펴지지 않거나 삐걱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6. 저녁이나 운동 후에 관절이 잘 붓고, 열이 나면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7. 체중이 실리는 무릎, 엉덩뼈, 고관절, 발 척추 관절 등에 통증이 있습니다.
8. 손가락 끝 관절, 엄지손가락 뿌리 부분의 돌출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집니다.
9. 다리 모양이 O자로 휘어 있습니다.
10.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듭니다.
11. 바르게 앉아 있는 자세가 힘듭니다.
12. 아침에 일어나거나 낮잠을 자고 일어날 때 관절이 뻣뻣하게 느껴졌다가 조금 움직여야 풀립니다.
무릎 관절염 주의 사항
1. 관절 경직으로 통증 심화
연골이 사라지면서 관절 끝이 비정상적으로 마모되어 뼈와 뼈의 마찰로 인해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운동을 하지 않은 경우 관절이 경직되어 무릎이 아파지는 정도가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심할 경우 보행 장애, 근육 위축
특히 어깨, 팔꿈치, 손목과 같은 위치의 관절염과는 다르게 무릎 관절염의 경우 체중의 힘을 직접적으로 전달받기 때문에 통증이 심하며 이러한 통증으로 인해 걸음이 불편해져 절뚝거리거나 잘 걷지 못하는 보행 장애가 나타나기도 하며, 심할 경우 근육의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증상 발현 및 호전의 반복으로 세심한 관찰 필요
무릎 관절염 증상은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으로 천천히 진행됩니다. 증상이 심했다가 호전되는 것을 반복하기 때문에 잠시 통증이 완화되거나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서 방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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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평생 사용해야 하는 무릎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무릎에 이상이 느껴질 시, 과도한 운동을 삼가시고 간단한 자가진단을 통해 판단 후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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