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특히 겨울철이 되면 시력교정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일라식은 회복 속도가 빨라 일상생활에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하여 많은 사람들이 선호합니다. 하지만 스마일라식 수술을 원한다고 해서 무조건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근시와 난시 합은 물론이고 수술 전 각막두께 등 다양한 조건이 부합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스마일라식 수술 전 각막두께의 중요성과 잔여 각막두께가 수술 후 눈 건강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마일라식이란?
스마일라식은 각막에 약 1~2mm만의 국소 절개창을 생성한 뒤, 각막표면을 투과하는 초정밀 펨토초 레이저를 통해 시력 교정에 필요한 만큼만의 각막 실질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수술입니다.
스마일라식 장점
각막 절편을 생성하지 않기 때문에 각막확장증 및 각막 혼탁의 발생률이 낮고, 수술 부위의 국소 절개로 각막의 외부노출 시간이 단축되어 안구건조증이나 원추 각막, 근시 퇴행 등의 부작용 우려가 적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장기간 렌즈착용을 하였거나 안구건조증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수술 후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스마일라식 단점
하지만 시력교정을 위해 각막 표면층 아래에 실질 조각을 만들고 제거를 하기 때문에 각막 표면을 삭제하는 라섹보다 수술 시 필요한 각막 두께가 더 많은 수술입니다.
스마일라식 가능조건
일반적으로 미국 굴절수술 학회인 ASCRS가 정의한 최소 잔여 각막두께는 250㎛,
미국식품의약국 FDA에서 권장하는 잔여각막 안전 기준은 350㎛ 입니다.
하지만 병원에 따라 안전 기준을 더 높게 잡는 경우도 있으니 본인의 눈 상태를 검진한 후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각막두께의 중요성
각막은 안구 내부의 압력을 견디는 역할을 합니다.
스마일라식 수술 후 잔여 각막두께가 기준치보다 얇아지게 되면,
수술 후 얇아진 각막이 안압을 견디지 못해 원추각막, 각막확장증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눈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전문의와 디테일한 상담을 거쳐 불필요한 절삭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병원 선택 시 의료진의 노하우와 경험은 물론, 레이저의 세기, 조사 위치, 조사량, 절삭량 등의 값을 미리 계산하고 설계할 수 있는 노모그램 보유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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